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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사비 시몬스를 노린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시몬스는 뮌헨이 노리는 타깃이다. 구체적으로 관심이 있다. 첫 번째 회담이 열렸다. 막스 에베를 디렉터는 라이프치히에서 온 후 시몬스 측과 꾸준히 연락을 했다. 뮌헨으로 시몬스를 데려오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뮌헨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혹은 영구 이적으로 시몬스를 영입하려고 한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시몬스를 붙잡으려고 하고 라이프치히는 1년 임대 연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시몬스는 PSG에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압도적 재능을 보이며 어린 나이부터 기회를 얻었다. 주로 교체로 나선 시몬스를 기회를 찾아 PSV 아인트호벤으로 갔다. 완전 이적이었으나 PSG는 바이백 조항을 달았다. 시몬스는 PSV에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최고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에레디비시 득점왕에 올랐고 컵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도 들며 승승장구하던 시몬스를 PSG가 다시 데려왔다. 곧바로 쓰지 않고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보냈다. 라이프치히에서 시몬스는 압도적 활약을 펼쳤다. 독일 분데스리가 31경기에 나와 7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올렸다.
라이프치히 임대 생활을 눈여겨본 PSG는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상황에서 시몬스를 주전 자원으로 쓰려고 했다. 하지만 시몬스가 남을 의사가 없어 보인다. 다음 시즌도 임대를 원한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 PSG는 시몬스에게 확신을 주지 못했다. PSG에서의 미래에 의구심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뮌헨이 시몬스를 타깃으로 삼았다.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를 보유한 뮌헨은 부상 선수가 많아 2선을 꾸리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득점력에, 분데스리가 검증도 끝났고 여러 위치를 소화할 수 있는 시몬스가 오면 확실한 힘이 생기고 다른 자원을 방출할 수 있는 여유도 가지게 된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뮌헨이 시몬스에게 진지한 접근을 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시몬스가 또 떠나면 동 포지션 경쟁자인 이강인에게는 좋은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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