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철이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관련 온라인에 퍼진 루머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면서 K팝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희철의 발언은 지난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었다. 팬 소통 어플에서 김희철은 자신에게 직접적으로 질문한 팬의 물음에 답변하며 루머를 부인했다.
해당 루머는 김희철을 포함한 SM 보이그룹 멤버들이 일본에서 유흥을 즐겼다는 미확인된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한 팬이 “희철아 대체 일본에서 뭘 하고 온 거야”라고 묻자 김희철은 “나도 보고 있음. 또 SNS로 사고 칠까봐 그냥 회사에 얘기 중”이라고 답하며 자신 역시 이러한 이슈를 인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나 단 한 번도 우리 회사 후배들이랑 밖에서 따로 밥 먹거나 술 먹거나 본 적도, 만난 적도 없음. 심지어 연락처도 없음”이라고 덧붙이며 관련 내용을 일축했다.
김희철의 발언이 SM엔터테인먼트 루머와 관련해 온라인상에 퍼진 논란을 진정시켰다. 사진=천정환 기자 |
해당 루머의 확산은 SM엔터테인먼트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4일 장 막판에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8% 급락했으며, 이는 일본발 지라시의 확산 때문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김희철의 발언은 이러한 루머에 대해 정면으로 대응하며 팬들의 불안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했다.
김희철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하여, 현재 ‘아는 형님’, ‘미운 우리 새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그의 솔직한 발언과 신속한 대응은 팬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는 그의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는 사례로 작용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