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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조선의 사랑꾼’ 김지호♥김호진, 미모의 대학생 딸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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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호와 김호진 부부가 어느덧 대학생이 된 딸의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스포츠월드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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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어제)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지호는 남편 김호진, 반려견 별이와 함께 남해로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호는 남편 김호진과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남해로 떠날 준비를 했다. 남편 김호진이 반려견 별이를 챙기는 동안 김지호는 무거운 짐을 계단으로 거뜬히 나르는 등 털털한 매력을 발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지호와 딸이 최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스튜디오 출연진들에게서 “너무 예쁘다”는 감탄을 끌어내기도 했다. 김지호는 대학교 2학년인 효우와 통화하며 딸이 떡볶이를 먹겠다고 하자 불백과 김치찌개를 먹으라며 잔소리하는 등 영락없는 엄마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차를 타고 남해로 이동하는 중 김지호는 90년대 노래를 들으며 열창하는 등 ‘아재지호’ 면모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저녁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휴게소에 들른 그녀는 별이와 함께 느긋하게 앉아있는 김호진에게 식사를 배달하는 등 웃픈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짐가방을 소개하던 김지호는 마스크 팩은 필수라며 빛이 나는 미모 비결도 공개했다. 또한 그녀는 앞집에 살고 있는 부녀회장을 집으로 초대해 커피를 대접하며 동네 주민과 즐거운 수다 타임을 가지기도. 김지호는 버킷리스트인 텃밭 가꾸기에 도전했다. 장비까지 장착한 그녀는 파 모종을 심는가 하면 김호진과 물줄기 하나로 알콩달콩 신혼 분위기를 풍겨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엔조이 커플' 9년 차에서 '엔조이 부부' 1년 차가 된 임라라♥손민수가 오랜만에 등장하기도 했다. 엔조이 커플과 비슷하게 현재의 남편과 장기 연애를 했던 황보라는 “신랑의 경제적 독립까지 10년이 걸렸다”며 “고급 시계 선물받기까지 오래 걸렸다”고 고백했다. 또 “하정우한테 들어온 선물 나에게 가져다주고!”라는 폭탄 발언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잠옷 차림으로 등장한 손민수는 “연인일 때는 애틋했는데, 이제는 안쓰럽다”며 “길치인 라라가 결혼 후에 길을 헤매면 어느 순간 눈물이 나더라”고 달라진 마음을 설명했다. 그리고 방송 최초로 주례 이홍렬, 사회자 유재석 콤비가 나선 ‘엔조이 부부’의 초특급 결혼식이 공개됐다. 수많은 스타 하객의 축하를 받는 가운데, 손민수는 임라라의 ‘최애 아이돌’인 엑소의 수호를 축가 이벤트에 초청했다.

현 시점으로 돌아와, 자녀 계획을 세우며 꽁냥거리던 임라라♥손민수는 출근 중 결혼 1주년 선물을 의논하기 시작했다. 손민수는 "나는 갖고 싶은 게 없다. 임라라를 가졌으니까"라며 사랑꾼 멘트로 황보라의 질투를 샀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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