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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비차+기마랑이스 영입→이강인 벤치? PSG 다음 시즌 베스트11...이강인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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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이강인이 다음 시즌에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까.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다음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선수들도 포함됐다.

포메이션은 4-3-3이었고 흐비차 크바르츠헬리아, 곤살루 하무스, 우스망 뎀벨레, 워렌 자이르-에메리, 비티냐, 브루노 기마랑이스, 누노 멘데스, 뤼카 에르난데스,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강인은 지난 여름 마요르카를 떠나 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PSG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이강인의 입단 소식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리고 입단 직후 이강인은 "PSG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뛰게 되어 기쁘다. 새로운 도전에 벌써부터 설렌다"고 말했다.

이적 초반에는 주전 경쟁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 게다가 이강인의 같은 포지션에 뎀벨레가 영입되면서 이강인과 경쟁이 불가피해 보였다. 이강인의 이적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선임되기 전에 이뤄졌고 뎀벨레의 이적은 엔리케 감독의 요청에 의해 진행됐다. 감독이 직접 원한 선수를 밀어내는 건 쉽지 않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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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고한 주전이 아니었던 이강인은 여러 차례 자리를 비웠다.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고 부상 복귀 이후 아시안게임에 차출됐다. 이강인이 없는 사이 뎀벨레가 주전을 확고히 할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부진했다. 이강인은 PSG에 돌아온 후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고 엔리게 감독을 매료시켰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멀티성을 극찬했다. 이강인은 좌우측 윙어, 미드필더 등 어느 위치로 나오든 제 역할을 다했다.

하지만 아시안컵 이후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었고 중요한 경기마다 엔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래도 이강인은 적은 기회 속에서도 날카로운 왼발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5골 5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PSG 첫 시즌에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비록 시즌 막바지에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지만 첫 빅클럽에 입성한 것을 감안하면 성공적인 시즌이었다. 중요한 건 다음 시즌이다.

한편, PSG는 킬리안 음바페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대체자를 찾고 있다. 흐비차를 음바페의 대체자로 낙점했지만 나폴리가 흐비차의 잔류를 원하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중원에는 2023-24시즌 내내 관심을 보였던 기마랑이스를 여전히 주시하고 있다. 기마랑이스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이적 가능성은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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