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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과 반려동물 인구 증가 현상이 맞물리면서 온라인 쇼핑몰에서 반려견 사료 판매량이 아기 분유와 이유식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마켓은 올해 들어 5월까지 반려견 사료와 아기 분유·이유식의 판매량 비중을 따져본 결과 각각 69%와 31%로 두 배 넘게 차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두 항목의 판매량 비중에서 '반려견 사료'가 우위를 차지한 건 지난 2021년이 처음이었고, 해마다 꾸준히 10%p 넘는 격차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반면 아기 분유·이유식을 구매하는 고객의 1인당 지출액은 반려견 사료보다 3배 많고 매년 증가하는 등 고급화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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