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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프로농구 KBL

프로농구 스타 허웅·허훈 형제, KPA와 매니지먼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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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형제 대결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kt 허훈(왼쪽)과 KCC 허웅이 우승 트로피에 손을 얹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4.25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국내 프로농구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허웅(KCC)과 허훈(kt) 형제가 같은 에이전시와 계약했다.

스포츠 전문 에이전시인 키플레이어에이전시(KPA)는 허웅, 허훈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KPA는 "변호사, 공인 에이전트가 선수 계약을 전반적으로 책임지고,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선수의 이미지 브랜딩부터 마케팅까지 차별화된 매니지먼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비시즌, 경기장 안팎을 가리지 않는 적극적인 매니지먼트로 두 선수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두 형제는 보다 다채로운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할 것"이라며 "기존의 적극적인 방송 활동에 더해 광고, 유튜브, 소셜 미디어 활동 등으로 스포테이너로서 매력을 보여주고 패션과 뷰티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허웅은 프로농구 역대 최다 인기상(5회)을 받은 최고 스타로, 2023-2024시즌 부산 KC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앞장서며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동생인 허훈도 2019-2020시즌 정규리그 MVP를 받은 국내 최정상급 가드로, 지난 시즌 KCC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26.6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해 준우승팀 소속임에도 MVP 투표에서 21표를 얻기도 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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