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음./사진제공=나무엑터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배우 이열음이 '더 에이트 쇼' 글로벌 1위 등극 소감을 말했다.
지난 30일 이열음이 서울 강남구 나무엑터스 사옥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더 에이트 쇼'(The 8 Show)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러운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 '을 각색했다. 극중 이열음은 기회주의자인 4층 김양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더 에이트 쇼'는 공개 2주차에서 시청 수 480만 건을 기록하며 비영어권 드라마 주간 순위 1위로 올라섰고, 총 68개 국가에서 TOP 10에 이름 올렸다.
이에 이열음은 "신기하고 감사하다. 첫 OTT고 넷플릭스 작품이라 재밌게 봤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더 반응도 좋더라. 우리나라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봐주시지 않고 사람의 모습이라고 봐주시는 걸 보고 다들 사는 건 똑같다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공개 후 4층 캐릭터에 대한 기억에 남는 반응에 대해서는 "초반에는 '얄밉다'. ' 찐 빌런이다' 이런 이야기가 많았는데, 이빨 빠지고부터는 반응이 달라지더라. 용서되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또 마지막에 8층(천우희 분)을 골프채로 때렸을 때는 속 시원하다는 반응도 봤다. 시청자들 반응에 따라 어느 부분을 보고 있는지 알겠더라"며 미소 지었다.
"얼마 전에 사는 아파트에서 내려와서 택시 기다리고 있는데, 주민분이 저한테 다가오더니 '4층님 아니세요?'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4층에 살지 않아서 아니라고 했다가 작품 캐릭터를 말한 거라는 걸 뒤늦게 깨달았죠. 맞다고 하니까 작품 재밌게 봤다고 해주셔서 작품에 대한 인기가 실감이 났어요."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