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LG화학, 연 615GWh 풍력에너지 확보···"국내 민간기업 최대규모"

서울경제 박민주 기자
원문보기

LG화학, 연 615GWh 풍력에너지 확보···"국내 민간기업 최대규모"

속보
트럼프 "2월 1일 유럽 8개국에 예고한 관세 부과 않겠다"


LG화학(051910)이 국내 민간기업 최대 규모로 풍력 발전 재생에너지를 확보했다. 친환경 전력 공급망을 확보해 탄소중립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은 경북 영덕·영양에 있는 241㎿(메가와트)급 리파워링 풍력 발전설비의 재생에너지를 2026년부터 20년간 장기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LG화학과 ST인터내셔널, 신한자산운용은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정서(REC) 매매 등을 통해 이번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확보한 재생에너지는 연간 615GWh(기가와트시)로, 14만 6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LG화학은 확보한 재생에너지를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을 생산하는 사업장에 활용해 저탄소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 사용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5년까지 충북 청주 양극재 공장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양극재 탄소발자국 저감에 나설 예정이다.

LG화학은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선언하고, 같은 해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를 목표로 하는 등 탈탄소 전환에 대응하고 있다.

이종구 LG화학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SO) 부사장은 "포트폴리오를 지속가능성에 기반해 구축하고, 사용 에너지를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