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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무용가 이선태, 마약 투약 및 유통…'댄싱9' 다시보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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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무용가 이선태.


현대무용가 이선태가 마약 투약 및 유통 혐의로 복역 중인 가운데 그가 출연한 ‘댄싱9’이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한다.

30일 Mnet 측은 “이선태 씨가 출연한 ‘댄싱9’의 다시보기, VOD 서비스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앞서 지난 29일 이선태가 지난해 12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대마)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이선태는 지난해 4월 서울 용산구 인근의 한 호텔에서 미국인 A씨로부터 필로폰 400g이 담긴 가방을 건네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또한 같은 달 충남 천안의 한 골목길에서 차를 세운 뒤 필로폰 투약, 서울 은평구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도 받는다.

같은 해 2월에는 마약 유통 텔레그램 채널 유통책의 지시에 따라 마약류를 다른 마약류 판매상에게 전달하거나 소분한 뒤 은밀한 장소에 숨겨두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판매자와 구매자가 미리 약속한 장소에 마약을 던져놓은 뒤 알아서 찾아가게 하는 방법)으로 마약을 유통한 혐의도 추가됐다.

이러한 가운데 이선태가 출연했던 Mnet ‘댄싱9’에 불똥이 튀었다. 이선태는 2013년, 2015년 시즌1과 시즌3에 출연했다. 결국 Mnet 측은 두 시즌 모두 다시보기를 중단한 상태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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