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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장동건 “20주년 재개봉, 아들과 극장서 볼 수 있어 기뻐”

스타투데이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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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장동건 “20주년 재개봉, 아들과 극장서 볼 수 있어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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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사진|유용석 기자

장동건. 사진|유용석 기자


‘태극기 휘날리며’ 장동건이 재개봉 소감을 밝혔다.

30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강제규 감독과 배우 장동건이 참석했다.

장동건은 “20주년 재개봉한다고 해서 마음속으로 감회가 새로웠다. 감독님과 마찬가지로 많은 분이 오셔서 보실 거라고 생각 안 했는데 오늘 많이 와줘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 현장이 생생하고 기억이 난다. 20년 세월 흘렀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며 “‘태극기 휘날리며’ 재개봉이 의미 있는 게 제가 찍은 영화 중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영화가 많지 않은데, 이번에 아들을 데리고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돼서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잊을 수 없는 1950년 6월 두 형제의 갈등과 우애 그리고 전쟁의 비극을 그린 영화다.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6월 6일 현충일에 재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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