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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협이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관련된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밴드 엔플라잉의 리더이자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승협이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FNC 사옥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tvN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선업튀'는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남자 톱스타와 그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간 여자를 그린 작품이다. 이승협은 극 중 밴드 이클립스 리더 백인혁 역을 맡아 10대부터 30대까지의 연령대를 그려냈다. 변우석과 고등학생 때부터 친구이자, 그룹 활동을 하는 동료로 활약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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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서는 싸이월드 등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가 즐기던 것들을 등장시키면서 시청자들의 추억을 일으켰다. 이승협은 "타임슬립 덕분에 학창 시절 자주 들었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실제로 아버지께서 학창 시절 비디오 가게를 운영하셨다. 솔이네 비디오 가게가 참 반가웠다"고 웃어 보였다. 극 중 임솔(김혜윤 분)은 비디오 가게 딸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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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미니홈피를 즐겼냐는 질문에 이승협은 "싸이월드를 전혀 하지 않았다. 대신 블로그를 했었다. '홍대병'에 걸렸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대병'이란 대중적인 것을 멀리하고, 마이너한 분야를 즐기는 증상을 뜻한다. 그는 "최근에 궁금해서 블로그를 찾아 들어간 적 있다. 노래 발성에 대한 이야기만 가득 적혀 있었다. 닉네임이 '음악쟁이'였다"라고 말하면서 분위기에 웃음을 더했다.
이승협은 '선업튀'에서 연출한 '슈퍼스타K'(이하 '슈스케') 신도 인상 깊게 봤다고 말했다. 그는 "시즌은 기억나지 않지만, '슈스케'에 지원했었다. 예선에서 떨어졌다. 중학교 때부터 줄곧 오디션을 봐왔다. 오디션 신을 찍을 때 오랜만에 실제 오디션 현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서 아티스트의 꿈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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