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듯하고 기뻐" 남보라, 보육원에 승합차 기부 '훈훈한 선행' [N샷]

남보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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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남보라가 보육원에 승합차를 기부하며 '훈훈한 선행'을 펼쳤다.

29일 남보라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 차 뽑았어요"라는 글과 함께 리본이 달린 새 차, 그 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올렸다.

남보라는 "2년 전부터 매달 생일선물을 챙겨주고 있는 보육원이 있는데, 작년 5월 그곳에서 아이들이 20년 된 오래된 승합차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라며 "그래서 1년 동안 열심히 일하고 돈을 모아 올해 5월 신형 승합차를 선물했습니다, 선생님들도 아이들도 모두 정말 좋아해 주셔서 마음이 뿌듯하고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놓이고 더 넓고 깨끗한 차로 다닐 수 있게 되어 좋았어요, 올여름엔 강원도로 수련회 가실 계획을 하고 계신다는데 앞으로 아이들과 방방곡곡 다니시면서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어요"라며 "이렇게 나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함께 큰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했어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도 차 선물 해주세요'라고 적은 한 아이의 편지도 공개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 3월 종영한 KBS 2TV 토일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했으며, 사업가로도 활동 중이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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