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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 안 오네' 이강인 웃는다...분데스 최고의 선수, PSG 복귀 의사 無→"새 팀 임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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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사비 시몬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올 의사가 없는 이강인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시몬스는 다음 시즌 PSG에서 뛸 생각이 없으며 올여름 다시 임대 갈 것이다. 몇 주 동안 논의 끝 결정이 됐다. PSG 보드진을 시몬스를 설득하지 않았고 이번 여름 팔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올여름 시몬스를 판다면 PSV 아인트호벤이 일정 금액을 가져가기에 일단 매각 움직임은 없다"고 했다.

시몬스는 PSG에서 뛸 생각이 없다. PSG가 키운 유망주인 시몬스는 2020-21시즌 어린 나이에 1군 데뷔까지 마쳤을 정도로 기대감이 높았다. 공격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시몬스는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출전시간을 부여받지 못했다. 꾸준히 뛰는 걸 원했던 시몬스는 PSV로 갔다. 5년 계약이었는데 PSG는 바이백 조항을 달았다.

PSG는 그동안 유스 자원들을 여럿 놓쳤는데 시몬스도 그 중 하나가 됐다. 시몬스는 PSV에서 미친 활약을 선보였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34경기를 뛰며 19골 9도움이라는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48경기 22골 12도움이었다. 네덜란드를 지배한 시몬스를 보고 PSG는 바이백 조항을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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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PSG로 오지 않고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갔다. 시몬스는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를 소화하며 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8경기 2골 2도움을 올리며 존재감을 보였다.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지목됐고 수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시몬스는 PSG 복귀 대신 다른 팀으로 갈 생각이다. 라이프치히 재임대설부터 다른 팀으로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는 중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새로운 임대 이적이 시몬스의 가장 유력한 해결책"이라며 "PSG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눈 뒤 곧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지만 임대가 여전히 우선순위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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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가 될 시몬스가 PSG로 오지 않는 건 이강인에게 호재다. 시몬스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좌측에서 뛰는데 이강인과 역할이 겹친다. 비티냐, 우스만 뎀벨레 등과 치열한 경쟁 중인 이강인에게 시몬스라는 경쟁자가 더해진다면 어려움이 있었는데 현 시점까진 전 시즌 경쟁 체제를 유지할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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