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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넷마블 레이븐]①"더 깊은 서사, 세련된 그래픽"...9년 만에 후속작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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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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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레이븐2'로 전작의 명성을 잇는다.

넷마블은 29일 신작 MMORPG '레이븐2'를 정식 출시한다. '레이븐2'는 2015년 출시된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레이븐'은 출시 직후 양대 앱 마켓 1위를 달성하며 99일 만에 100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누적 다운로드 700만건에 일일 사용자 수(DAU)도 100만명을 돌파했다.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등 6관왕을 수상하며 게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대규모 전투 액션 차별화...클래스별 특성도 재미 'UP'

넷마블은 '레이븐2'를 통해 9년 만에 전작을 잇는다. '레이븐2'는 모바일 디바이스에 따른 제약을 벗어나 독보적인 그래픽을 선보이는 등 장르적 한계를 탈피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언리얼 엔진을 이용한 향상된 그래픽과 방대한 세계관으로 전작 이상의 세계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시네마틱 컷씬은 전작 CG 시네마틱 트레일러 수준 퀄리티를 인게임으로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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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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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도 한층 깊어졌다. 신과 고대 악마, 헤븐스톤을 소재로 하는 기존 세계관과 스토리를 계승하며 이보다 더 거대한 세상을 무대로 한다. 도미니온과 그의 제자 레이븐이 악마들과 맞서 싸우며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나, 왕궁 스토리 중심 콘텐츠를 별도로 제공한 스토리텔링이 전작의 주를 이뤘다면 '레이븐2'는 콘솔 AAA 게임 수준 시네마틱 연출과 다크판타지 기반 서사를 퀘스트로 구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MMO 장르에 어울리는 대규모 전투도 특징이다. '레이븐2'는 전작의 전투 철학을 계승하며 화려한 전투를 간단한 조작법으로 구현했다. 대규모 전장에서 극대화되는 전투 연출도 볼거리다. 길드 던전, 균열 등 콘텐츠에서 수많은 동료들과 거대한 악마들을 토벌하거나 채널 구분이 없는 수천명 규모 전쟁이 펼쳐지는 등 차별화된 액션쾌감을 선사한다.

클래스마다 다른 방향으로 설계된 스킬 구조와 처형 시스템, 과감한 절단과 선혈 표현 등도 '레이븐2'만의 매력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디바인캐스터 버서커 나이트레인저 뱅가드 엘리멘탈리스트 디스트로이어 6개 클래스는 무기에 따라 구분되는 전투 구조를 가진다. 업데이트 로드맵을 통해 공개된 그림자 콘셉트 신규 클래스가 추가되면 이에 따른 재미도 배가 될 전망이다.

헤븐스톤으로 전투 스타일 설계...원격 플레이도 '가능'

유저들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저주받은 낙인의 힘을 가진 특무대 신규 대원으로 임무를 시작한다. 왕의 명령에 따라 세계에서 발생하는 위험하고 기이한 일들을 조사하며 세계의 비밀과 운명에 다가서게 된다. 이 과정에 획득할 수 있는 헤븐스톤은 '레이븐2' 핵심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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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이븐2'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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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븐스톤은 '레이븐2'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졌다. 위험하고 도전적인 악마들을 물리치면 이들이 가진 헤븐스톤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유저들이 헤븐스톤을 얻으면 헤븐스톤에 깃든 힘도 얻게 된다. 거대 악마들의 스킬을 유저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 헤븐스톤은 클래스와 관계없이 습득 가능하며 사용에 제약이 없다. 종류에 따라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설계할 수 있으며 거래도 가능하다.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레이븐2'는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한 럭스·녹스·비타 월드 외 신규 월드 케럼, 테라를 추가해 총 5개 월드 30개 서버로 그랜드 오픈한다.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선점 이벤트는 조기 마감됐다. 게임은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모바일 리모트 서비스 넷마블 커넥트 앱과 넷마블 런처를 통해 PC에서 실행 중인 게임을 원격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19세 이상이 이용 가능한 작품이기 때문에 주 타겟인 성인들이 대학교, 회사 등 일상적인 하루 일과를 마치는 시점에 맞춰 출시 시간을 결정했다"며 유저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게임은 이날 오후 8시 출시된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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