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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흐비차도 PSG행을 원한다.
프랑스 '스포츠 존'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흐비차는 지금 PSG에 합류하고 싶어 한다. 이번여름 나폴리를 떠나기를 원한다. 나폴리 경영진은 새로운 감독으로 지목되는 안토니오 콘테와 함께 팀을 바꿀 생각인데 흐비차는 별 생각이 없다. 흐비차는 나폴리를 떠나 PSG로 이적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이적 시장에 능통한 잔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도 "흐비차의 에이전트는 PSG의 제안을 확인했다. 이제 수락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나폴리에 달려 있다. 강력하고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관심이다. PSG는 흐비차와 계약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480억 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흐비차는 조지아 특급으로 불리며 루빈 카잔에서 활약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카반을 떠나 디나모 바투미에 잠깐 머물렀고 2022-23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로 왔다. 나폴리에서 흐비차는 첫 시즌부터 미친 활약을 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34경기에 나와 12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빅터 오시멘과 함께 나폴리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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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유럽 최고 윙어가 됐다. 2022-23시즌 세리에A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도움왕,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고 나폴리의 구단 창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의 공로를 인정 받아 올해의 영플레이어에 뽑히기도 했다. 정점을 찍은 흐비차는 나폴리를 떠나는 대신 잔류를 택했다.
지난 시즌에도 흐비차 활약은 대단했다. 나폴리가 세리에A 10위로 떨어진 것과 별개로 활약을 이어갔고 24경기에 출전해 11골 6도움을 올렸다. 공격 포인트는 그 전 시즌보단 떨어졌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보였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 선정 세리에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두 시즌 연속 자신을 증명한 흐비차는 이제 나폴리를 떠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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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 이적이 예고된 PSG가 대체자로 흐비차를 낙점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루이스 캄포스 디렉터, 루이스 엔리케 감독 간에 대화를 나눴고 이적시장 우선순위를 정했다. 더 이상 우측 공격수 영입을 원하지 않으며 이제 좌측 윙어만 찾고 있다. 캄포스 디렉터는 이탈리아에서 흐비차 에이전트와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다. PSG 우선순위에 있고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함께 좌측 공격을 맡기려고 한다. 몇 주 간 당사자간 논의가 잘 진행되고 있고 모든 게 순조롭다"고 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PSG는 흐비차 영입을 위해 8,000만 유로(약 1,183억 원)와 함께 랑달 콜로 무아니 임대를 제안할 것이다. 콜로 무아니 연봉을 보조할 생각까지 있다"고 주장했다. 그만큼 PSG는 흐비차 영입에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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