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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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가 공개 열애 중인 그룹 비스트(하이라이트) 출신 가수 용준형과 일본 여행을 떠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
현아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문구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일본 여행을 떠난 현아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중에는 용준형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쇼핑 중인 현아를 촬영하는 듯한 사진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현아의 당당한 공개 연애 행보에도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누리꾼들은 "네 남자친구와 함께 BBC 다큐멘터리를 꼭 봐라", "범죄자 남자친구와 여행을 간 것이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는 지난 19일 BBC 뉴스 코리아가 '버닝썬 게이트'를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버닝썬 :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공개한 데 따른 영향이다.
BBC 뉴스 코리아가 공개한 다큐멘터리에는 '버닝썬 게이트'의 그룹 빅뱅 출신 승리를 비롯해 불법 촬영 및 유포에 가담한 가수 정준영,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왼쪽부터) 현아, 용준형 /사진=머니투데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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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논란이 재조명되면서 누리꾼들은 현아의 남자친구 용준형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용준형은 정준영이 촬영한 성관계 불법 촬영 영상을 2015년 1대1 채팅방에서 공유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눴다. 그는 이 사건으로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활동을 중단했던 용준형은 2022년 복귀하며 "나는 그 어떤 단톡방에도 속해있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나, 범죄 행각을 방관했다는 점에서 도덕적 비판은 피할 수 없었다.
용준형과 공개 연애 중인 현아도 후폭풍에 휩싸였다. 많은 누리꾼들은 현아의 SNS에 "현아 좋게 생각했는데 버닝썬 성관계 불법 촬영 영상 돌려본 사람을 만나면서 당당한 게 이해가 안 간다", "정준영 친구 용준형을 왜 옹호하냐" 등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다.
현아는 지난 1월 용준형과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용준형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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