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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김민재, 새 감독 와도 OUT? "콤파니, 우파메카노 중용할 것…KIM 방출될 수도" (獨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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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뱅상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 부임이 임박한 가운데 수비수 한 명을 방출할 경우 그 대상이 김민재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독일 매체 'TZ'는 27일(한국시간) "뱅상 콤파니가 바이에른 뮌헨의 새 감독이 됐다"라며 "이는 뮌헨의 일부 스타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라며 뮌헨의 이적시장 행보를 예상했다.

지난 2022년부터 번리를 이끌어 온 콤파니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할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하는 게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이미 각종 매체들이 뮌헨이 콤파니 감독 선임을 목전에 둔 상태라고 전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이자 뮌헨 내부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합의에 가까워졌다. 콤파니 감독은 뮌헨의 새로운 감독이 될 것이다. 번리와 모든 합의에 가까워진 상태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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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텐베르크에 의하면 구두 합의를 맺은 상태이며, 콤파니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콤파니 감독이 계약서에 서명만 하면 뮌헨의 새로운 감독이 될 수 있다.

이어 "뮌헨은 번리에 위약금으로 1000만 유로(약 148억)에서 1200만 유로(약 178억)를 지불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역시 "콤파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뮌헨과 번리는 콤파니 감독의 위약금을 1200만 유로로 합의했다. 콤파니 감독의 계약 기간은 3년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로마노 기자는 계약이 확정됐을 때 사용하는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히어 위 고(Here We Go)'를 더해 보도에 확신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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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력 매체 '빌트'는 "뮌헨과 콤파니 양측이 구두 합의를 마쳤다"라면서 "뮌헨은 콤파니 감독에게 장기 계약을 보장했다. 콤파니 감독은 2027년까지 뮌헨을 이끌게 될 것이다. 그는 이미 막스 에베를 단장 등 뮌헨의 수뇌부들과 개인적으로 만났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월 토마스 투헬 감독과 시즌 종료 후 결별하기로 결정한 뮌헨은 다수의 감독들과 접촉했지만 모두 퇴짜를 맞으면서 투헬 감독을 설득해 보기도 했다. 그러나 투헬 감독도 예정대로 팀을 떠나기로 하면서 뮌헨은 고심 끝에 콤파니 감독을 투헬 감독 후임으로 최종 낙점했따.

38세로 젊은 지도자인 콤파니 감독은 벨기에리그 명문 안더레흐트를 거쳐 지난 2022년부터 번리를 지휘하고 있다. 2022-23시즌에는 번리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며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프리미어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하면서 18위로 마감해 한 시즌 만에 다시 강등됐다.

특히 콤파니 감독은 2부리그 시절 번리에 주도적인 축구를 이식하면서 전술적 능력을 발휘했는데, 이런 이유로 최근 능력 있는 젊은 지도자로 각광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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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니 감독 선임이 가까워지면서 이번 2024 여름 이적시장 때 어떤 선수가 남고, 이적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였다. 이때 TZ는 콤파니 감독 전술 스타일을 근거로 2023-24시즌 후반기에 김민재와 함께 벤치로 밀린 프랑스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가 중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콤파니는 볼 위주의 4-2-3-1 포메이션으로 뮌헨을 지휘하고 싶어 하지만, 우리 정보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멘토인 펩 과르디올라처럼 공을 주고 받기보다 빠르게 공을 되찾는 길을 모색할 것"이라며 콤파니 감독이 점유율 위주 축구보다 압박을 통한 역습 축구를 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2026년까지 뮌헨과 계약된 다요 우파메카노는 일관적이지 않은 경기력으로 잠재적인 판매 대상으로 고려됐지만, 콤파니는 그가 공격적인 플레이에 적합하다고 믿는다"라며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는 우파메카노가 콤파니 감독 밑에서 기회를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만약 중앙 수비수가 떠나야 한다면 김민재나 마테이스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가 나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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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SSC나폴리에서 맹활약하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는 팀에 합류하자마자 핵심 수비수로 거듭나며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도 김민재 활약상을 인정해 그를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했다.

김민재가 명실상부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등극하자 세계 최고의 클럽들이 영입 레이스를 펼쳤고, 최종 승자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뮌헨이었다. 뮌헨은 나폴리에 김민재 바이아웃 5000만 유로(약 732억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고,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무대에 발을 내밀었다.

시즌 전반기 때 김민재는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합류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매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오히려 선발 풀타임 횟수가 잦아 독일 현지에서 과부하를 우려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후반기부터 다이어와 더리흐트와의 출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졌다. 설상가상으로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비롯해 선발 출전한 몇몇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이번 여름 방출될 가능성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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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Z는 지난 15일에 "바이에른 뮌헨에 변화가 임박했다. 아마 작년 여름 새로 온 신입도 다시 이별을 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빌트에 따르면 1순위 방출 후보가 이미 등장하고 있으며, 놀랍게도 방출 리스트에 김민재 이름이 등장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김민재에 대해 매체는 "그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 뤼카 에르난데스의 대체자로 5000만 유로에 영입됐다"라며 "나폴리에서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된 그는 뮌헨 이적 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팀 동료의 부상으로 인해 겨울 휴식기 전까지 2경기만 결장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시즌의 중요한 국면에서 김민재는 뒤쳐졌고, 부활한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겨울에 영입된 신입 에릭 다이어는 투헬의 신뢰를 누렸다"라며 "빌트에 따르면 김민재 계약은 2028년까지 유효하지만, 더 이상 이적이 불가능한 선수로 간주되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독일 최대 축구전문지 키커에 따르면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보강하고 싶은 포지션으로 중앙 공격수, 윙어, 6번 미드필더, 알폰소 데이비스가 떠날 경우 이 자리를 대체할 레프트백 그리고 센터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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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이 영입을 원하는 중앙 수비수는 독일 국가대표 센터백이자 이번 시즌 바이엘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요나탄 타이다.

그러면서 현재 뮌헨 1군 센터백 숫자가 4명이나 돼 키커는 뮌헨이 요나탄 타를 영입하는 경우는 기존의 센터백 멤버 중 한 명이 클럽을 떠나야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만약 우파메카노가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등극한다면 김민재가 유력한 방출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뮌헨이 새로운 수비수를 보강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센터백을 추가 영입하기 위해선 누군가 나가야 하지만 김민재는 이미 뮌헨에 남아 주전 경쟁을 위해 싸우기로 마음을 먹은 상태이다.

시즌이 끝난 후 김민재는 독일 'T-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로서 시즌이 끝나면 항상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무엇을 제대로 했고,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이 필요했는지 말이다"라면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이었다.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연합뉴스, 로마노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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