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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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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는데…" 원빈, '태극기' 재개봉에 '두문불출설'만 수면 위로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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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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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원빈이 출연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감독 강제규)가 20주년을 맞아 재개봉을 앞둔 가운데, 오랜 시간 작품 공백기를 갖고 있는 원빈의 근황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6일 '태극기 휘날리며'가 6월 6일 재개봉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2004년 개봉한 '태극기 휘날리며'는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장동건과 원빈 등이 출연했다.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액션 블록버스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면서 1175만 명의 관객을 모아 흥행에 성공한 '태극기 휘날리며'는 한국영화사상 최단기간 천만 관객 돌파 등의 신기록을 세우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개봉 20주년을 맞아 '태극기 휘날리며'는 롯데시네마에서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다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의미 있는 해를 맞아 오는 30일에는 언론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공개하고,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이 참석하는 간담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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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명단이 공개된 후 장동건과 함께 형제로 영화의 한 축을 이끌었던 원빈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원빈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 작품 활동이 없는 상태이며, 2015년 배우 이나영과 결혼한 뒤 최근까지 모델로 활동했던 커피 브랜드 광고 등을 통해서만 얼굴을 비춰왔다.

앞서 '태극기 휘날리며'의 재개봉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에도 영화의 재개봉이 '원빈 스크린 컴백'이라는 내용으로 압축 표현돼 알려지며 원빈이 신작 영화에 출연한다는 뜻으로 잘못 해석되는 오해를 낳았다.

이에 원빈의 긴 작품 공백기에 다시 시선이 모였고, 원빈의 작품 활동 재개와 근황을 궁금해하던 이들은 '태극기 휘날리며' 재개봉 맞이 간담회에서도 원빈의 모습을 볼 수 없음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에는 강제규 감독과 홍경표 촬영감독, 이동준 음악감독까지 영화를 이끌었던 키스태프들이 모여 GV(관객과의 대화)를 열고 제작 비하인드 회고와 함께 오랜 시간 동안 작품을 사랑해 준 팬들과 개봉 당시의 추억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영화 포스터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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