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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이 안심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27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베르나르두 실바 영입을 향한 오랜 추적을 끝냈다. 루이스 캄포스 디렉터, 루이스 엔리케 감독 간에 대화를 나눴고 이적시장 우선순위를 정했다. 더 이상 우측 공격수 영입을 원하지 않으며 이제 좌측 윙어만 찾고 있다"고 전했다.
PSG는 계속해서 실바 영입을 원했다. 실바는 AS모나코 돌풍 주역이었다. 모나코 돌풍을 이끌던 실바는 맨체스터 시티로 왔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지도 아래 실바는 세계 최고 미드필더가 됐다. 우측, 중앙 어디에 출전해도 실바는 최고 경기력을 보였다. 공격을 전개하는 능력부터 패스, 수비 기여, 공격 관여 모두 최고 수준이었다.
이적시장마다 PSG와 연결됐다. 특히 지난여름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등이 이적한 가운데 실바를 영입해 새로운 공격 축으로 쓰려고 했다. 맨시티 트레블을 이끈 실바가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지만 잔류했다. 이후에도 PSG는 실바와 연결됐다. 올여름에도 실바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였는데 이제 추적을 끝냈다는 보도다.
이강인 입장에선 다행인 소식이다. 실바는 이강인과 위치부터 플레이 스타일까지 겹치는 부분이 많다. 실바가 오면 엔리케 감독은 우측 윙어, 미드필더에 번갈아 쓸 텐데 이강인의 입지가 좁아지는 결과를 나을 것이다. PSG는 실바 대신 좌측에서 뛸 윙어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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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한숨을 쉰 가운데 김민재와 나폴리에서 함께 뛰었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PSG 타깃이다. '르 파리지앵'은 "캄포스 디렉터는 이탈리아에서 흐비차 에이전트와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다. PSG 우선순위에 있고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함께 좌측 공격을 맡기려고 한다. 몇 주 간 당사자간 논의가 잘 진행되고 있고 모든 게 순조롭다"고 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PSG는 흐비차 영입을 위해 8,000만 유로(약 1,183억 원)와 함께 랑달 콜로 무아니 임대를 제안할 것이다. 콜로 무아니 연봉을 보조할 생각까지 있다. 나폴리는 일단 흐비차를 팔 생각이 없다. 1억 3,000만 유로(약 1,922억 원)를 원하는 나폴리다"고 하며 이견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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