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공개된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에는 최지우가 출연했다.
이날 최지우는 "내가 아기를 늦게 났다. 마흔 여섯에 낳았다"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유명인 중에는 없지 않냐. 여자 김용건 같은 느낌이다. 생물학적으로 남자는 8~90까지 낳을 수 있다고 하는데 여자는 생물학적으로 40중반이 넘으면 그럴 경우가 없지 않냐. 그러니까 대단하다는 거다"고 말했다.
최지우 [사진=유튜브]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지우는 "그래서 제가 스스로 '노산의 아이콘'이라는 표현을 썼다. 아이 엄마들이 나랑 스무 살 차이가 난다. 근데 함께 하려고 노력을 한다"고 덧붙였다.
또 최지우는 "아기 낳고 공백기가 길었다. 아기를 준비하는 시기도 길었고, 아기가 생각했던 것 보다 빨리 생기지도 않았다. 그래서 좀 위축됐었는데 동시대 분들을 보며 위안이됐다. 막 응원을 하게 되더라. 제가 아기 낳고 전과 후가 많이 바뀐 거 같다. 아기를 키우니까 모범적인 부모가 되야 된다고 생각한다. 제가 좀 어른이 된 거 같다. 제 입으로 얘기하긴 좀 그런데 '최지우 인간됐다'라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좀 이기적이었던 게 있었다. 근데 아기 낳고 내 사람들을 챙겨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아기랑 같이 크는 거 같다"고 출산 후 달라진 마음 가짐에 대해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