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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김호중 소속사 폐업 수순…손호준→김광규가 무슨 죄[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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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33)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회사 대표와 대표 연예인, 간부가 한꺼번에 구속된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입장을 내고 임직원 전원 퇴사 방침을 밝혔다.

이들은 "이번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라며 "저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고 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 있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후 달아났다. 사고 당시 3시간 뒤 매니저가 자신이 운전자라고 주장하며 경찰에 자수했고, 김호중은 17시간 만에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김호중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가 사라지는 등 은폐 의혹이 일었다.

특히 김호중은 뺑소니 사건 이후 음주운전 의혹 역시 불거졌으나, 김호중의 친척형이자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는 직접 나서서 김호중의 음주운전을 부인했으며, 자신이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를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히고 나서 조직적 사건 은폐 시도를 시인한 셈이 됐다.

수사가 진척되고 정황 증거가 늘어나자 김호중은 사고 열흘 만인 지난 19일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그의 뒤늦은 시인과 소속사 측의 거짓말은 대중에게 큰 분노와 실망을 안겼으며, 논란 와중에도 공연을 강행하고 직후에야 음주운전을 인정해 대중의 분노를 불렀다.

검찰까지 나서서 엄정한 수사를 주문한 가운데, 김호중은 지난 24일 김호중은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등 혐의로 구속됐다. 또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소속사 대표, 증거인멸 혐의를 받는 소속사 전모 본부장 역시 구속됐다. 이들의 거짓말이 더 큰 화를 불러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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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임직원 전원 퇴사 방침을 밝히면서 김호중 사태 이후를 누가 책임지고 수습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인다.

여기에 더해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으며, 소속 아티스트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협의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하겠다고 했다.

현재 생각엔터테인먼트에는 김호중 외에 배우 손호준, 김광규, 이철민, 공정환, 김승현, 김호창, 개그맨 허경환, 방송인 안지환, 요리연구가 정호영, 스포츠해설가 봉중근, 전 축구선수 이동국, 아나운서 김선근, 가수 한영, 금잔디, 홍지윤, 안성훈, 영기, 정다경, 강예슬, 안예인, 그룹 티에이엔 등 다수 연예인들이 소속되어 있다.

위기에 놓인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어떤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하겠다고 밝히고 나서면서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소속 연예인 중 다수가 회사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신뢰를 잃은 일처리에 소속 연예인들도 실망이 컸을 것이 불보듯 뻔한 데다, 김호중 사태로 인해 이미지가 곤두박질 친 소속사에 누가 남아있겠냐는 관측이 대다수다.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에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거짓말이 더해지면서 결국 구속이라는 최악의 결말을 맞이한 가운데,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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