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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퇴근길이슈] 김호중 소속사 퇴사·강인·에스파 뉴진스·홍진호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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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김호중 소속사 폐업 수순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사업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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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4일 오후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조사를 받은 뒤 나서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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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와 은폐 의혹으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생각엔터테이먼트가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27일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냈습니다.

소속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라며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여, 협의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생각엔터테인먼트에는 개그맨 허경환과 배우 손호준, 김광규, 금잔디, 한영 등이 소속돼 있는데,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게 되면서 향후 이들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사태를 통해 피해를 입은 모든 협력사에게 피해가 없도록 사후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사와 김호중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났습니다. 음주 사실을 부인하던 김호중은 사고 열흘 만인 지난 19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김호중에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김호중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본부장 전모씨 역시 모두 구속됐습니다.

◇ 강인, 려욱 결혼식 포착→버블 개설…활동 복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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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유가 슈퍼주니어 강인의 버블 개설을 알렸다. [사진=디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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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끝에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가수 강인이 복귀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27일 소통 플랫폼 디어유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강인의 사진을 공개하며 "5월 28일 강인의 버블이 시작된다"라고 알렸습니다.

지난 2019년 슈퍼주니어에서 탈퇴한 이후 5년 만에 버블을 개설한 것인데 본격적인 팬들과의 소통 의지를 드러낸 것입니다.

강인은 지난 26일 열린 슈퍼주니어 려욱의 결혼식에도 참석해 근황을 알렸습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특은 "여러분들은 지금 활동보다 자숙을 더 길게 한 강인의 모습을 보고 있다"라며 "강인이를 용서해주길 부탁드린다, 활동 5년, 자숙 기간 15년을 겪고 있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특은 "행복한 날이고 좋은 날이니까 안아주시고 강인이도 먹고 살 수 있게 많이들 도와달라"고 말했고, 강인은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하기도 했다는 전언입니다.

강인은 지난 2009년 술을 마신 후 행인과 폭행 시비가 붙어 논란이 됐고 그해 10월 음주운전 뺑소니로 벌금 8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아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2016년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고 2019년 팀을 탈퇴했습니다. 강인은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에스파 "뉴진스와 경쟁? 하트 주고 받아…좋은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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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스파(aespa)가 2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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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가 뉴진스와 컴백 시기가 겹친 것과 관련, "걱정하는 부분은 전혀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2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그룹 에스파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아마겟돈)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습니다.

에스파는 최근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내홍이 불거지면서 때아닌 화제를 모았습니다. 과거 방시혁 의장이 민희진 대표에게 보낸 메신저 대화에 에스파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뒤늦게 수면 위로 올라온 것입니다.

이와 관련한 질문에 카리나는 "뉴진스와 음악 방송에서 만났는데 대기실에서 하트를 주고 받았다. 너무 잘 보고 있다고 했다. 걱정하시는 부분은 전혀 없다. 좋은 동료로 잘 지내고 있다"며 "그 부분은 다 인지하고 있다. 우리의 활동에 매진하고, '슈퍼노바'를 여러모로 사랑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닝닝은 "우리 음악은 주관적"이라며 "모든 아티스트 다 각자의 색과 매력이 있다. 비교할 수 없고 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마겟돈'은 에스파가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선주문 수량만 102만 장을 넘기며 흥행을 예고했습니다. 신보는 27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됩니다.

◇ 홍진호, 아빠 된다…"연말에 태어날 콩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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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더 타임 호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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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겸 방송인 홍진호가 아빠가 됩니다.

홍진호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감사하게도 새로운 생명을 선물 받았다"라며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렸습니다.

홍진호는 "연말에 태어날 우리 콩콩이(태명). 축복 속에서 건강하게 잘 오기를!!"이라며 태명 콩콩이와 출산시기 등을 언급했고, 초음파 사진도 함께 게재했습니다.

홍진호는 지난 3월 10세 연하 비연예인과 3년 열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이어 결혼 두 달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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