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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엄정화, ‘백상’ 위해 극한 다이어트 “하루에 계란 6-9개=세끼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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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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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극한 다이어트를 통해 철저한 자기관리 면모를 드러냈다.

26일 엄정화의 유튜브 채널에는 ‘다이어트라고 샐러드만 먹는 줄 알았지? | 시상식 전 일주일 식단 공개 | 백상예술대상 비하인드 | 치팅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엄정화는 백상예술대상 참석을 잎주일 앞두고 7일의 극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다이어트 첫날부터 엄정화는 글루텐 프리 파스타면을 이용한 냉장고 털이 다이어트용 파스타를 위해 가다랑어, 냉이, 새우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완성했다.

이윽고 완성된 파스타를 맛 본 엄정화는 “오늘은 첫날이니까 이렇게 맛있는 파스타를 먹지만, 혹독해질 거다”라고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요즘 나는 저탄고지라기보단 저탄저당 같다”라며 철저한 자기 관리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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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고난도 필라테스를 선보이며 뛰어난 코어 근육을 자랑한 엄정화는 양배추 또띠아 레시피를 선보이기도. 그는 “다이어트를 할 때 탄수화물을 아주 배제하면 안 된다”라며 탄수화물을 보충하는 음식으로 또띠아나 라이스 페이퍼를 추천했다.

백상예술대상 D-3, 엄정화는 하루에 계란 6-9개를 3-4끼에 나눠 먹는 ‘에그패스팅’ 식단에 도전했다. 최소 3일을 해야 한다고. 이에 엄정화는 “힘들다. 때려칠까”라며 “정말 속성으로 하는 다이어트 아니면 에그패스팅 추천하고 싶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결국 다음날 엄정화는 에그패스팅을 때려치웠다. 그는 “그래도 케톤 수치는 올라갔다”라며 건강식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날은 초 다이어트에 돌입, 당근 1개, 구운 계란, 견과류를 듬뿍을 넣은 샐러드와 오트밀크로 저녁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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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는 “상을 타든 안 타든 즐겁게 즐기겠다. 노미네이트 된 작품 하는 것도 너무 행복하고 기쁜 일이니까. 너무 기쁘다”라며 “TV에서 백상 시상식이나 청룡영화제나 대종상이나 볼 때가 있지않나. 작품이 없을 때 ‘아 나도 저기 있을 때가 있었지’ ‘아 나도 다시 시상식을 갈 수 있는 날이 올까? 지금이 끝일까’ 그럴 때가 있다. 그런데 이제 내일 백상을 위해서 다이어트 하니까 너무 즐겁고 소중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상을 못 타도 (시상식에 갔다는) 사실 만으로도 즐기고 (동료들) 축하하고 그 순간을 기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망의 백상예술대상 당일, 엄정화는 화려하게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시상식을 위해 식단 관리를 열심히 했더니 기운이 쭉 빠지는 것 같다”라며 시상식으로 향했다.

이후 시상식이 끝나고 친구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엄정화는 상을 타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Umaizing 엄정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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