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보다 7일 빠른 흥행 성적
'범죄도시2'의 1269만명도 넘봐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33일째에 관객 11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범죄도시4는 26일 오전 11시 30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수 1100만명을 넘어섰다. 앞선 천만영화 ‘파묘’의 1100만 관객 돌파 시점인 개봉 40일째보다 7일이 빠르다.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범죄도시2’의 최종 스코어 1269만3415명에도 가까워졌다.
범죄도시4는 개봉 2일째 100만, 4일째 오전 200만, 오후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개봉 7일째 500만, 개봉 9일째 600만, 개봉 11일째 700만, 개봉 13일째 800만, 개봉 17일째 900만, 그리고 개봉 20일째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질주하고 있다. 한국영화 시리즈 최초로 누적 관객수 4000만, 3편 연속 1000만을 넘어선 대기록도 세웠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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