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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18점차 뒤집으며 인디애나에 역전승...파이널까지 1승 남았다 [NBA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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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파이널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보스턴은 26일(한국시간)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동부컨퍼런스 결승 3차전에서 114-111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을 거두며 파이널 진출까지 1승만 남겨놨다. 이번 플레이오프 원정에서 전승 기록도 이어갔다.

매일경제

보스턴이 컨퍼런스 결승에서 3연승을 달렸다. 사진(美 인디애나폴리스)=ⓒAFPBBNews = News1


반대로 인디애나는 이번 플레이오프 홈에서 첫 패배를 당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마지막 1분을 남기고 승부가 갈렸다. 보스턴이 종료 39초를 남기고 즈루 할리데이가 돌파 후 레이업을 성공시켰고 이 과정에서 파스칼 시아캄의 파울까지 유도, 앤드원으로 한 골을 더 넣었다.

이후 양 팀이 한 차례씩 공격 시도가 실패하며 시간이 흘렀다. 종료 3초를 남기고 앤드류 넴바드가 돌파를 시도했는데 수비하던 할리데이가 스틸에 성공했다. 내친김에 파울까지 얻어내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키며 쐐기를 박았다.

보스턴은 2쿼터를 25-38로 뒤지며 초반 분위기를 내줬다. 2쿼터 한때 18점차까지 끌려갔다.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들어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고 제일 중요한 4쿼터에는 상대를 33-21로 압도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제이슨 테이텀이 36득점 10리바운드, 제일렌 브라운이 24득점, 알 호포드가 23득점, 할리데이가 14득점, 데릭 화이트가 13득점 기록했다.

인디애나는 지난 1차전에 이어 4쿼터 막판에 턴오버가 나오며 다잡은 경기를 놓쳤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공백을 잘 메웠으나 역부족이었다. 넴바드가 32득점, 시아캄과 마일스 터너가 나란히 22득점 기록했고 T.J. 맥코넬이 23득점 올렸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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