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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레버쿠젠ㆍ맨유ㆍPSG 등 컵대회 우승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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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포칼 우승 대미 장식

맨유, 라이벌 맨시티에 설욕

아시아투데이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이 25잃(현지시간) 독일 포칼컵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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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독일프로축구 명문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넘어 31년 만에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잉글랜드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격파하고 8년 만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유럽 빅리그의 각종 컵대회 패권이 가려졌다.

레버쿠젠은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벌어진 2023-2024 DFB 포칼 카이저슬라우테른과 결승전에서 전반 17분 크라니트 자카의 결승골을 질 지켜 1-0으로 신승했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정규리그에 이어 DFB 포칼까지 우승하며 시즌 더블을 달성했다. 나아가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43승 9무 1패를 남기게 됐다. 유일한 1패는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에 당한 0-3 패배뿐이다.

맨유는 이날 맨시티와 치른 FA컵 결승에서 2-1로 이겼다. 지난해 결승에서 맨시티에 1-2로 져 준우승한 아쉬움을 1년 만에 되갚아준 맨유는 대회 통산 13번째 FA 우승을 맛봤다. 맨유는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위로 부진했지만 FA컵 우승으로 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권을 챙겨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

이밖에 이강인(23)이 후반 교체로 출전한 파리생제르맹(PSG)이 올랭피크 리옹을 2-1로 따돌리고 2023-2024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에서 우승하며 국내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오현규와 양현준이 속한 스코틀랜드프로축구 셀틱은 라이벌 레인저스를 1-0으로 물리치고 스코틀랜드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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