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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붐, 카메라 꺼지면 다르더라" 정려원, 과거 동료 붐 '실상' 폭로 ('놀토')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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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놀라운 토요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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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놀라운 토요일' 배우 정려원이 MC붐과 과거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드라마 '졸업'의 주연배우 정려원과 위하준이 홍보 차 출연한 예능감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려원은 "방송으로만 보던 자리에 합석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그런 뒤 "20년 만에 만나 반갑지만 어색한 친구가 있다"고 고백, 도레미는 누구냐고 궁금해 했다.

이에 정려원은 붐을 보며 "너요"라고 저격한 뒤 "동갑 친구가 아니라 붐이 저보다 한 살 어리다.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MC와 리포터로 만났다. 그때부터 붐이 엄청 텐션이 높았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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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방송


이를 들은 붐은 "'붐이에요'라는 유행어가 그때 생겼다"고 인정, 정려원은 이어 "근데 붐이 카메라 불이 꺼지니까 엄청 조용하더라. 녹화 끝나면 '네, 누나. 들어가세요' 이랬다"고 폭로해 관심을 모았다.

신동엽은 "그때부터 돈을 줘야 말했구나"라며 붐을 몰아갔고, 붐은 웃다가 "정려원이 너무 바뻐서 MC를 그만둘 때 모든 스태프와 출연진에 손편지를 써줬다. 나는 상품권이 있을 줄 알고 뒤적였는데 없더라"고 자폭했다.

한편 받아쓰기 1라운드는 이정현의 '반'이 출제됐다. 이는 정려원이 샤크라로 활동할 때와 시기가 겹치는 노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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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방송


그런데 한해가 노래를 듣자 마자 "알고 있는 노래다. 초등학생 때 랩 부분을 따라 불렀다"고 자신하며 글자 수에 딱 맞는 가사를 적어냈다.

이를 본 도레미는 "추억여행 하면 다 틀렸다", "그동안 입술 메모리로 기억한 거 결과가 다 어땠냐"며 의심했지만 정려원은 "머슬 메모리는 틀리기 어렵지 않냐"며 한해를 지지했다.

그 기세 그대로 정려원은 1차 시도에 나섰지만 결과는 실패. 이에 한해는 "죄송한데 혹시 려원 씨가 가사를 다르게 쓰신 건 아니겠죠?"라고 물어 야유를 샀다.

정려원은 "한해 너 그렇게 안 봤는데"라며 분노했고, 도레미는 "정한해 갈 데까지 갔다", "어떻게 믿어준 사람한테 그러냐"고 말했다.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walktalkuniq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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