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0 (목)

장위안 "명나라 황제 옷 입고 한국 궁 방문할 것…'시찰' 느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장위안 틱톡 라이브 방송/사진=유튜브 채널 '쉬는시간' 영상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이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고 주장하며 중국 전통 복장을 하고 한국 궁에 방문하겠다고 예고했다.

중국 관련 뉴스를 소개하는 유튜버 '쉬는시간'은 지난 24일 장위안의 틱톡 방송 내용을 다룬 영상을 게시했다.

이 영상에 따르면 장위안은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걸그룹 아이브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의 한 장면이 만인갱(일제의 집단 학살지)을 떠올리게 하고, 티저 공개일과 콘서트 날짜가 중국의 아픈 역사와 관련 있다'는 음모론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실수였다면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지난 23일 밤 틱톡 라이브 방송을 켜고 곧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라며 어떤 콘텐츠를 찍으면 좋을지에 대해 시청자들과 논의했다. 장위안은 "저는 한국을 싫어하지 않는다. 청춘의 십수 년을 한국에서 보내지 않았나. 그래서 긍정적인 감정이 크다. 물론 안 좋은 점도 분명히 있다"며 "가서 진짜 한국 상황을 보여주겠다. 요즘 많은 중국 틱토커들이 조회수 때문에 조작하는데 저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진정한 한국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또 "(한국인이 중국 문화를) 훔치는 것에 대해서도 묻겠다. 나도 (한국인들 생각을) 알고 싶다. 길거리 인터뷰를 할까 한다"며 "단오절, 공자, 한자, 중국 절기에 관련된 것 등 중국적 요소에 대해 '이게 전부 한국 거라 생각하느냐'고 물어야겠다"고 덧붙였다.

장위안은 "한국에서 중국 전통 복장을 하고 싶다"며 "명나라, 송나라 때의 황제 옷 같은 걸 입고 한국의 궁 같은 데 가서 한 번 돌아보는 거다. 마치 시찰 나온 느낌으로. 좀 창피할 것 같긴 한데 한 번 해보는 거다"라고도 했다.

자신의 아이브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한국 언론이 내가 한 말을 보도해도 전혀 상관없다"며 "장위안이 틱톡에서 이런 비판을 했다고 마음대로 보도해라. 오히려 저는 보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위안은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한국에서 이름을 알렸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