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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이예은은 '미스트롯' 세 시즌에 모두 지원하면서 트로트가수로서의 꿈을 놓지 않았다.
이예은은 지난 3월 종영한 TV조선 '미스트롯3'의 본선 진출자 중 한 명이었다. 예선에서 합격해 무대에 오른 이는 72명. 현역부 참가자로 본선에 진출했던 이예은이지만, 방송 출연은 하지 못했다.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이예은은 '미스트롯' 시즌1, 시즌2에 이어 시즌3에 도전했던 것이라며 "예선 때 느낌이 좋았다. 떨리긴 했지만 자신감이 있었다. 세 번째 도전하는 거라 '세 번짼데 안 뽑아주실까?' 이런 마음도 있었고, 세 번째 도전하기까지 연습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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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본선 때는 한번 더 붙을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으로 무대에 올라갔다. 근데 떨어졌다. 그래도 패자부활전엔 붙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웃으며 무대에서 내려갔는데, 떨어지더라. 그때부터 눈물이 났다. 마이크 빼고 캐리어 들고 집에 가던 그 순간이 생각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본선 1차에서 탈락한 이예은은 방송에서 모습을 비추지 못했다. 그는 편집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 것 같다는 질문에 "너무 속상했다. 더 보여드릴 노래도 많고 나의 끼도 많았는데"라면서도 "어떻게 보면 더 잘하는 나를 다음에 보여줄 기회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다"는 말로 긍정적인 해석을 내놨다.
'미스트롯' 시리즈에 계속해서 도전한 이유에 대해선 "정말 솔직하게 제가 가수로서 유명해지려면 '미스트롯'에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파급력이 크니까. 누가 케어해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혼자라도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미스트롯3' 출전 당시 이예은은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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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3' 탈락 이후 이예은은 국악풍의 트로트 '당도하리라'를 발매했다. 그리고 발매 직후, 지금의 소속사를 만났다. 음악방송에 출연하고, 행사 무대에 오르는 등 이전보다 더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예은은 "방송을 요새 좀 많이 하고 있고, 행사도 많이 가고 있다. 라디오도 했다. 예전을 생각하면 참 많은 스케줄을 하고 있고, '지금이 기회'라는 생각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내며 "예전에는 행사에 가면 오래 끌고 가기가 어려웠는데, 지금은 무대가 한없이 재밌어졌다. 설레는 마음이 커졌다"고 말했다.
트로트가수로서의 목표도 공개했다. "행사 조그만 거 하면서 입에 풀칠하며 살 수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 소속사를 만나 감히 못 꿔봤던 꿈을 꾸고 있다"는 이예은. 그는 롤모델로 장윤정을 꼽으며 "장윤정 선배님처럼 오래오래 디너쇼까지 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보령 출신이라는 그는 보령에서 곧 행사를 앞두고 있다며 "보령 홍보대사가 되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 = 베스트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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