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가 고다이 |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일본인 투수 센가 고다이(뉴욕 메츠)의 재활이 길어지고 있다.
25일(한국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센가는 최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에서 오른쪽 삼두근 염증을 발견하고 코르티손 주사 치료를 받았다.
어깨 염증으로 올 시즌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한 채 재활하다가 또 다른 부상 악재를 맞은 것이다.
센가는 지난달 말 라이브 배팅을 처음 소화했고 조만간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등판하려던 참이었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향후 3∼5일간 훈련을 멈춘 뒤 기초적인 캐치볼 훈련부터 다시 시작해야만 한다.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불투명하다.
오른손 강속구 투수인 센가는 2023시즌을 앞두고 메츠와 7천500만달러에 5년 계약했다.
데뷔 시즌에 12승 7패 평균자책점(ERA) 2.98을 기록한 센가는 팀 내 다승과 ERA 1위를 찍었고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2위,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7위에 오르기도 했다.
일본프로야구 1군 통산 성적은 87승 4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59, 1천252탈삼진이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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