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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편스토랑' PD, 김재중 섭외 비화 "러브콜 기사에 직접 SNS로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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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편스토랑 김재중 / 사진=KBS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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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PD가 김재중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데뷔 21년 차 레전드 아이돌 김재중이 출격했다. 대중이 15년 동안 애타게 기다려온 김재중의 지상파 예능 복귀는 성공적이었다.

아시아에서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글로벌 스타 김재중. '편스토랑' 제작진은 어떻게 김재중을 편셰프로 섭외하게 됐을까. 무엇이 김재중의 15년만 지상파 예능 복귀를 가능하게 했는지, 앞으로도 '편스토랑'에서 김재중을 만날 수 있을지 등 '편스토랑' 이유민PD가 이야기를 전했다.

'편스토랑' 이유민PD는 "'편스토랑' 기획 단계부터 꾸준히 요리 잘하는 대표 연예인으로 물망에 올랐던 김재중이었다. SNS에 올리시는 요리 사진들을 보며 '이 분 꼭 모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희도 계속 러브콜을 보내고 있었다"라고 김재중의 편셰프 섭외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이유민PD는 "조금 더 구체화된 건 작년 200회 특집 당시 인터뷰 기사에서 제가 김재중 씨를 꼭 모시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언급을 했는데, 재중 씨가 SNS에 그 기사 내용과 함께 '뭘 만들어 드릴까요?'라고 코멘트를 달아서 화답해 주신 게 시작이었다. 재중 씨가 해외 스케줄이 워낙 많아서 출연이 쉽지는 않았는데 그때부터 다시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오가며 이렇게 만나 뵙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재중이 출연한 '편스토랑'이 공개된 후, SNS 및 각종 커뮤니티에는 "저렇게 요리를 잘할 줄이야", "딸부자집 막내아들이었구나" 등 그동안 잘 공개되지 않았던 김재중의 일상과 반전 매력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응이 막강하다.

이에 대해 이유민PD는 "김재중은 2003년에 데뷔해서 오랫동안 정말 큰 사랑을 받으며 활동하셨지만 개인의 일상은 방송에서 많이 공개가 되지 않은 편이었다. 그래서 궁금해하는 시청자 분들이 워낙 많으셨다고 본다. 더더욱이나 김재중이 이렇게나 요리를 잘하고 또 좋아하는 사람인지는 모르는 분들이 많으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첫 방송에서도 언급이 됐지만 워낙 화려한 외모를 가지고 계셔서 쉬는 날 집에서 김장하는 사람이라는 게 잘 상상이 안 된다. 김재중이 예능에서 아직 보여주지 않은 그런 매력적인 모습들이 정말 많은데 이번에 '편스토랑'에서 속 깊은 이야기도 들려주고 소문으로만 들었던 화려한 요리 실력도 시원하게 선보여 주셔서 가능했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앞으로도 '편스토랑'에서 김재중 만의 레시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 모습과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이 계속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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