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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토트넘에서 불행' 이적한다고 '경고'까지 했는데…"다음 시즌에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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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라두 드라구신(22)이 다음 시즌에도 함께할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드라구신을 믿는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24일(한국시간) "드라구신의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계획에 포함됐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도 "드라구신의 이적 루머에도 토트넘은 영입 제안을 듣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드라구신을 토트넘의 핵심 멤버로 보고 있다. 클럽에 잔류시키는 것에 진심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으면서 가장 먼저 신경 쓴 건 수비다. 미키 판더펜을 데려오며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탄탄한 수비 라인업을 구축했다. 그러나 두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수비진이 헐거워졌다. 1월 이적 시장에서 드라구신을 데려온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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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시절 드라구신은 '제2의 네마냐 비디치'라고 불렸다. 191cm의 빼어난 신체 조건을 통한 강력한 수비력이 강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즌마다 골을 기록할 만큼 수비수임에도 공격 성향을 갖췄다는 평가다. 다재다능한 활약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나폴리의 관심을 받았지만 그는 토트넘을 선택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보다 재정적인 조건이 좋았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드라구신은 더 뛰길 원했다. 토트넘행을 선택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판더펜과 로메로가 짜임새 있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는 느린 스피드로 뒷공간 커버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문제점도 노출됐다. 드라구신은 올 시즌 총 9경기만 나섰다.

그러다 보니 드라구신의 에이전트 플로린 마네아는 "만약 드라구신이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면 우리는 다른 해결책을 생각해 봐야 한다. 그가 1월에 합류했기 때문에 현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적 루머까지 퍼졌다. 하지만 토트넘은 드라구신을 떠나보낼 생각이 없다. 다음 시즌에도 함께할 뜻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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