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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더차트] 사우디 오일 머니가 장악한 스포츠계…최고 연봉 10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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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윤선정 디자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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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리그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올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급여를 받는 스포츠 선수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지난 17일(한국시간) '2024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운동선수 10인'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위는 사우디 축구팀 알 나스르 소속의 호날두로, 그의 연봉은 2억6000만달러(약 35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호날두의 지난해 연봉은 1억3600만달러(약 1850억원) 수준이었는데, 1년 새 2배 가까이 늘었다.

사우디 국부 펀드가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한 존 람이 2위에 자리했다. 포브스는 존 람의 연봉이 2억1800만달러(약 2970억원) 수준이라고 봤다.

3위와 4위는 각각 축구 황제, 농구 황제의 자리였다. 연봉 1억3500만달러(약 1840억원)의 리오넬 메시가 3위, 1억2820만달러(약 1750억원)의 르브론 제임스가 4위였다. 이어 5위는 NBA 밀워키 벅스 소속 지아니스 아데토쿤보로, 연봉은 1억1100만달러(약 1510억원)였다.

6~8위는 축구선수들이 차지했다. 순서대로 △킬리안 음바페, 1억1000만달러(약 1500억원) △네이마르, 1억800만달러(약 1470억원) △카림 벤제마, 1억600만달러(약 1440억원) 등이었다. 이 가운데 네이마르와 벤제마는 사우디 리그 소속이다.

9위는 연봉 1억200만달러(약 1390억원)의 NBA 스타 스테판 커리였고, 10위는 1억50만달러(약 1370억원)의 NFL의 스타 쿼터백 라마 잭슨이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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