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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박명수, '피식대학' 쓸데없는 말로 논란 일으켜…"코미디언 선 지켜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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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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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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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피식대학' 논란 관련해 코미디언으로서 지켜야 할 선이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검색N차트'에는 방송인 전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민기는 "최근 논란으로 화제가 된 지역이 있다. 경상북도 영양이다"라고 말했다. 웹예능 '피식대학'에서 최근 영양군을 방문해서 촬영했다. 지역 비하 발언으로 논란됐고 이후 사과했다"고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이야기 들었다"고 말했다.

논란이 불거지면서 영상이 비공개된 사실을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한숨을 쉬었다. 전민기는 "젊은 층 위주로 '돕자'는 의도를 가지고 SNS의 언급량이 급증했다. 관광 문의가 늘었다고 들었다. 누리꾼들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많아져 낙후 지역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긍정적인 사실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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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식대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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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대학'의 진정성에 대한 사과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 전민기는 "방식은 긍정적이진 만은 않았지만, 어쨌든 영양군이 많이 알려졌다. 앞으로 이런 일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박명수는 "긍정적으로 변해서 한결 마음은 가볍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영양군에 좋은 게 많은데. 왜 쓸데없는 거를"이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전민기는 "약간 콘셉트적인 게 있었던 것 같다. 약간 선을 넘었다" 이어 박명수는 "후배들이 재밌게 하려고 하다 보니 실수하긴 했지만, 코미디언들은 어느 선까지는 꼭 지켜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 해선 안 되는 것들이 있다. 금전적인 이득이 있어도 선을 넘진 말아야 한다. 확고한 신념이 필요하다. 남을 폄하하거나 상처 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피식대학'은 지난 11일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경북 영양에 위치한 한 제과점에 방문한 멤버(정재형, 김민수, 이용주)들이 햄버거 빵을 시식했고 "솔직하게 말한다. 서울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굳이 영양까지 와서 먹을 음식은 아니다", "부대찌개 같은 느낌이다. 못 먹으니까. 그냥 막 이렇게 해서 먹는 것 아니냐"라며 혹평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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