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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PL POINT] 풀시즌이었으면 도움왕인데! KDB, 18경기 10도움→3위 등극...1위는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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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만 없었으면 도움왕을 차지했을 가능성이 높다.

더 브라위너는 맨체스터 시티의 유니폼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가 됐다. 더 브라위너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나면서 맨시티의 핵심이 됐다. 더 브라위너의 발에서 맨시티의 공격이 진행됐다. 전진 드리블, 날카로운 패스, 강력한 슈팅 등 공격 상황에서 더 브라위너는 뛰어난 재능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오랜 기간 이탈했다. 리그 개막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더 브라위너는 개막전에 선발로 나왔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 23분 만에 경기장을 떠났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안타깝게도 더 브라위너가 다시 부상을 당했다. 그는 나에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같은 위치에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회복하고 돌아와야 한다"라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가 빠지면서 맨시티의 공격력도 약해졌다. 훌리안 알바레스, 필 포든이 더 브라위너의 빈자리를 잘 채워줬지만 공격 상황에서 나오는 위협적인 패스가 줄어들었다. 더 브라위너의 복귀는 생각보다 더 오래 걸렸다.

지난해 8월에 부상을 당한 더 브라위너는 올해 1월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더 브라위너는 FA컵 3라운드 허더스필드전에서 교체 출전했다. 더 브라위너의 등장에 맨시티 팬들은 환호했고 더 브라위너는 도움으로 화답했다. 복귀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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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의 도움 행진은 리그에서도 이어졌다. 21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교체로 나왔고 1골 1도움을 만들어내며 맨시티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번리, 브렌트포드, 에버턴을 상대로 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4경기 연속 도움을 달성했다.

부상으로 오랜 기간 자리를 비웠지만 더 브라위너의 클래스는 사라지지 않았다. 더 브라위너는 출전 시간을 점차 늘려갔고 공격 포인트도 계속 추가했다. 더 브라위너는 공격 상황에서 과감한 전진 패스로 득점 기회를 자주 만들었다.

더 브라위너의 영향력은 기록이 증명해준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 복귀 후 단 1경기도 지지 않았다. UCL 8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2차전에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패했기 때문에 공식 기록은 무승부였다.

이번 시즌 더 브라위너는 모든 대회에서 25경기에 출전해 6골 18도움을 올렸다. 경기 당 1개에 육박하는 공격 포인트였다. 리그에서는 10도움으로 마무리했다. 도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1위 올리 왓킨스와 3개 차이였다. 이번 시즌 리그 18경기를 소화하고도 도움왕과 얼마 차이가 나지 않았다. 더 브라위너가 햄스트링만 다치지 않았다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도움왕의 주인공은 더 브라위너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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