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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SON 경쟁자 영입하나?' 포스테코글루 "공격 자원 영입? 비밀 아니야…선수 보강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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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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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격 보강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졌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반전은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 괜찮은 경기였다. 사실 우리가 정말 잘했다.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말했듯이 이곳엔 8만 관중이 모였다. 내가 반대편에 있었던 게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중요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해외 팀들이 이곳에 와서 경기를 치를 때면 굉장히 실망하곤 했다. 전반전엔 양 팀 모두 괜찮은 경기였다. 후반전엔 분명히 양 팀 모두 변화를 줬다. 몇몇 어린 선수들이 경험을 쌓았다. 경기는 어느 정도 예상했던 대로 흘러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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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빠르게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그게(이적을 조기에 완료하는 것) 맞다고 생각한다. 작년에는 두 명의 선수가 일찍 합류해 선수단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확실히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해 국제 대회가 있기 때문에 프리시즌이 시작되지 전에 모두가 복귀하기는 어렵겟지만, 일찍 합류할 수 있는 선수들을 데려올 수 있다면 좋겠다. 말처럼 쉽진 않다. 모두 조기에 영입을 끝내고 싶어 하지만 현실은 시간이 조금 걸린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 더 많은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에이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출혈이 컸지만 토트넘은 별다른 보강에 나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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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왼쪽 측면 공격수로 경기에 나서던 손흥민이 시즌 시작 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됐다. 손흥민은 36경기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지만 그뿐이었다. 히샬리송은 기대에 못 미쳤고, 새롭게 영입된 알레호 벨리스는 유망주에 불과했다.

측면 자원도 마찬가지였다. 이반 페리시치, 마노르 솔로몬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 조합에 어려움을 겪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티모 베르너를 급히 임대 영입했으나 그마저도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에 대해 "(공격 자원 영입이 필요하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우리가 시즌을 마무리하는 방식을 보지 않았나. 히샬리송과 베르너를 부상으로 잃었다.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는 게 분명해졌다. 다음 시즌엔 유럽대항전도 치르기 때문에 이 부분을 확실히 강화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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