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뜨거운 논란을 일으키며 삼성으로 이적한 이대성 선수가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가스공사에서 진정성 있는 영입 제안은 없었다고 말했는데요.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해외 진출 1년 만에 돌아와 삼성으로 이적한 이대성은 가스공사와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이대성/삼성]
"이런 일이 벌어진 것 자체가, 주체가 저니까 거기에 대해서 먼저 사과 말씀 드리고 싶고…"
하지만 1년 전 임의 탈퇴를 통한 보류권을 포기한 건 가스공사의 의지였고, 복귀 결정 후 '포인트 가드'로 뛸 수 있는 "삼성으로 가겠다"고 양해를 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삼성과 협상 도중 가스공사가 뒤늦게 영입 제안을 해 진정성을 느낄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대성/삼성]
"(가스공사의) 진정성 있는 제안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기준이에요. '보상에 관련된 부분은 있어야 된다'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한 조율을, 등록하고 나서부터 계속 해왔습니다."
하지만 가스공사는 이대성에게 보상을 요구한 적 없고, 일본팀과 계약 해지 시점인 17일에 이대성에게 연락이 와 공식 제안이 늦어진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대성이 일본팀과 계약이 끝나기도 전에 친분이 있는 삼성 김효범 감독과 사전 접촉을 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추가로 불거졌습니다.
[이대성/삼성]
"거의 청문회 같은 느낌으로…축하 받으면서 좋게 (시작)하지는 못하지만 어쨌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KBL은 규정 위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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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김민호 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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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뜨거운 논란을 일으키며 삼성으로 이적한 이대성 선수가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가스공사에서 진정성 있는 영입 제안은 없었다고 말했는데요.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해외 진출 1년 만에 돌아와 삼성으로 이적한 이대성은 가스공사와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이대성/삼성]
"이런 일이 벌어진 것 자체가, 주체가 저니까 거기에 대해서 먼저 사과 말씀 드리고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