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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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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T1, 발로란트 마스터즈 한국 첫 우승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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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 발로란트 마스터즈 상하이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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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발로란트 두 번째 국제대회인 마스터스 상하이에 한국 팀 젠지와 T1이 출전한다.

발로란트 마스터즈 상하이는 오는 23일부터 6월 9일까지 열린다. 권역별 리그(퍼시픽, 아메리카스, EMEA, CN)에서 세 팀씩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권역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스테이지 1에서 우승한 4개팀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시작한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한 젠지와 T1은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아메리카스 팀들을 상대한다. 젠지는 아메리카스 3번 시드인 레비아탄며, T1은 아메리카스 2번 시드인 G2 e스포츠와 맞대결한다.

개막전은 T1 대 G2 e스포츠다. 올해 열린 국제 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T1은 이전까지 G2 e스포츠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하지만 '사야플레이어' 하정우가 2022 시즌에 몸 담은 더 가드에서 함께 했던 동료들이 G2에 다수 있다. 이에 따라 T1은 G2 플레이 스타일과 장단점을 파악에 이점이 있다.

젠지는 지난 3월 종료된 마스터스 마드리드에 이어 두 번 연속 국제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마스터스 마드리드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번에는 한국 팀 최초로 우승을 거두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젠지는 24일 챔피언스 우승 출신 선수인 '아스파스' 에릭 산토스와 '콤' 토빈 리가 포진한 레비아탄과 첫 경기를 치른다. 레비아탄과 팀 창단 처음으로 맞붙는 젠지는 아메리카스 팀 상대로 상대 전적 2 대 1을 기록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젠지가 마스터스 마드리드에서 센티널즈와 라우드를 꺾은 경험을 바탕으로 레비아탄을 상대한다면 충분히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첫 경기 결과에 따라 승패가 같은 팀끼리 무작위로 대진이 성사되며, 2승을 먼저 거두는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스위스 스테이지 모든 경기는 3전 2승제다.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한 4개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4개 VCT 스테이지1에서 우승한 팀들을 상대한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최종 결승전까지 모두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하며,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다.

자세한 내용은 발로란트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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