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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버닝썬 사태

“승리는 사업하려고 노력, 정준영은···” 버닝썬 멤버들 출소후 근황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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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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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몰래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실형을 살고 만기 출소한 정준영과 승리의 근황이 알려다.

22일 강경윤 SBS 연예뉴스 기자는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승리와 정준영의 근황을 공개했다. 강 기자는 ‘승리와 정준영이 출소 후 어떻게 지내고 있느냐’는 질문에 “(승리는) 가수로 활동하는 건 아니고요. 사업을 계속하려고 굉장히 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구속되기 전부터 본인은 사실 가수 활동보다는 글로벌 사업을 더 하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준영 근황에 대해서는 “해외로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승리는 출소 후 해외에서 지내는 모습이 종종 전해졌다. 지난해 12월에는 태국에서 지인들과 함께 호화로운 생일파티를 열었고 지난 1월엔 캄보디아의 한 라운지 바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승리는 무대에 올라가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곳으로 데려오겠다(One day I’ll bring G-Dragon to here)”고 외쳤다. 최근에는 말레이시아의 한 부동산 개발 업체 회장의 생일 파티에 참석해 빅뱅의 ‘뱅뱅뱅’을 부르는 영상이 공개됐다.

반면 정준영의 근황은 알려진 바 없었다. 일각에서 정준영이 최근 음악 관계자들과 만나 프로듀서로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방송가에서는 “구속으로 과거 무산됐던 레스토랑 사업을 할 것”이라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앞서 정준영은 2019년 프랑스 파리에서 자신이 지분 50%를 갖고 있던 레스토랑 ‘메종드꼬레’ 오픈을 준비 중이다가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사건이 터지면서 물거품이 된 바 있다.

최성규 기자 loopang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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