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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유재석, 87억 논현동 아파트 ‘현금’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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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고가의 아파트를 현금으로 매입했다.

스포츠월드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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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 따르면, 유재석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브라이튼 N40’을 매입했다. 매매금액은 86억 6570만원이며 대출 이용시 표시되는 설정 내역은 확인되지 않는다.

유재석은 지난해 12월에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토지·건물을 약 200억원에 동시 매입한 것으로 확인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대법원 등기소 등기내역과 업계에 따르면, 유재석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토지와 이 토지에 인접한 4층 규모 다세대주택(빌라)를 각각 116억원과 82억원에 사들였다. 돈은 전액 현금으로 지불했다.

기존에 116억 가격의 나대지 땅만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알고 보니 땅과 붙은 4층 규모 다세대주택(빌라)까지 한번에 통으로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세대주택은 2002년 지어진 건물로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총 5개층 11호실로 이뤄졌다. 유재석이 지난번에 매입한 필지가 위치한 논현동 인근에는 유재석의 소속사인 안테나엔터테인먼트 사옥과 인접해있다.

유재석은 작년 6월 자비 30억원을 들여 안테나 지분 20.7%를 인수하면서 3대 주주에 등극했다. 그는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하며 부동산 투자에는 큰 관심이 없다고 밝혀왔지만, 이번 매입으로 인해 전세살이를 청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재석은 2008년 아나운서 나경은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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