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삼성 등 국내외 기업 19곳도…"AI 안전·혁신·포용 논의"
AI 서울 정상회의 |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리는 'AI 서울 정상회의' 장관 세션에 20개국 장관급 인사들과 국내외 주요 기업 19곳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한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미셸 도넬란 영국 혁신기술부 장관은 공동의장으로 나서 AI 안전, 혁신, 포용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장관 세션에서는 AI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산업계, 학계, 그리고 시민사회의 주요 인물들과 함께 논의하고, AI가 가진 잠재적 위협에 대응해 지속가능성과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방안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먼저 정부 인사로는 공동의장들을 비롯해 세스 센터 미국 국무부 핵심·신흥기술 부특사, 슈테판 슈노르 독일 연방 디지털교통부 장관, 니시다 시오지 일본 국회 총무성 차관 등 20개국 고위 인사들이 참여한다. 유엔에서는 아만딥 싱 길 사무총장 기술특사가 참석한다.
해외업계에서는 에이단 고메즈 코히어 대표이사와 앤드루 잭슨 코어42 최고책임자, 크리스티나 몽고메리 IBM 최고신뢰임원, 잭 클라크 앤트로픽 공동 설립자, 링게 텐센트 유럽 대표, 나타샤 크램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 AI 책임자, 롭 셔먼 메타 부사장 겸 최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샌디 쿤바타나간 오픈AI APAC 정책실장, 톰 루 구글 딥마인드[223310]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또 국내에서는 전경훈 삼성전자[005930] 사장, 유영상 SK텔레콤[017670] 대표, 배경훈 LG AI 연구원장 등이 자리에 함께 한다.
학계 및 시민사회에서도 카네기 국제평화기금의 아서 넬슨 부이사관과 루먼 차우더리 휴메인 인텔리전스 대표, 오혜연 카이스트 교수, 이경무 서울대 교수 등이 참가한다.
장관 세션을 공동 주관하는 한국과 영국은 "2023년 블레츨리에서 열린 AI 안전성 정상회의 이후에도 기능이 향상된 AI 모델들은 지속적으로 출시되었고 이에 대응해 AI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 역시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를 통한 혁신을 지원하면서도 안전한 AI 기술이 될 수 있도록 국가들의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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