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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관객 발걸음 더뎌진 극장가 '범죄도시4' 28일 연속 1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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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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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 빅펀치의 인기는 아직도 건재하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4(허명행 감독)'는 4만376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075만4948명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개봉 이후 28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다소 더뎌진 모양새다. '범죄도시4'의 평일 일일관객수는 5만 명 밑으로 떨어졌고, 개봉 첫 주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던 '그녀가 죽었다(김세휘 감독)'도 3만 명대에 머물렀다.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미츠나카 스스무 감독)'과 '가필드 더 무비(마크 딘달 감독)' 역시 평일 일일관객수는 각각 1만4986명, 5095명에 그쳤다.

하나의 위안은 기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한다는 점이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의 프리퀄 작품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조지 밀러 감독)'와 영화 및 드라마 '상견니'로 국내에 상친자(상견니에 미친 자)로 불리는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허광한 주연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이날 관객들과 만남을 갖는다.

특히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22일 오전 7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34.4%로 1위에 랭크됐다. 예매관객수는 9만9237명으로 흥행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과연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를 포함한 5월 넷째 주 신작들이 열기가 한풀 꺾인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박상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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