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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갑질 논란' 강형욱, 댕댕트레킹 불참→일부 프로그램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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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갑질논란에 휩싸인 강형욱 훈련사가 댕댕트레킹 행사에 불참한다/제공=댕댕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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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강형욱 훈련사가 댕댕트레킹 행사에 불참한다.

댕댕트레킹을 진행하는 1986프로덕션은 21일 "최근 좋지 않은 이슈로 댕댕트레킹은 강형욱 훈련사가 참여하지 않고, 1986프로덕션이 단독 주최·주관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기존 댕댕트레킹, 댕댕런 모두 1986프로덕션에서 기획 및 운영을 맡아 주최·주관한 만큼 행사 진행에 차질은 없을 것이며, 댕댕트레킹이 열리는 주말, 반려견과 즐거운 추억 쌓으실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986프로덕션 전 멤버와 수많은 스태프, 숙박 관계자, 지자체가 모두 한 마음으로 수개월간 만든 축제인 만큼 믿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 부탁드린다. 본의 아니게 혼란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25~26일 진행되는 댕댕트레킹은 강 훈련사가 운영하는 회사 보듬컴퍼니가 주관, 주최를 맡았으나 최근 직장 내 갑질 의혹에 휩싸이며 결국 불참하게 됐다.

앞서 보듬컴퍼니의 전·현직 직원들은 회사 평가 사이트인 '잡플래닛'에 강 훈련사의 갑질을 폭로했다. 직원들은 강 훈련사가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가스라이팅과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4월 게시글을 남긴 퇴사자 A 씨는 "(보듬을) 퇴사하고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으로 정신과에 계속 다님. 부부관계인 대표이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과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 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짐"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관련해 강 훈련사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한편 댕댕 트레킹은 주식회사 1986프로덕션과 보듬컴퍼니가 주관하는 반려견 동반 행사로 반려동물과 함께 트레킹을 하며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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