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는 21일 고창섭 총장과 단과대학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무회의를 열었다.
지난달 29일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학생 등 200여명이 대학 본부 입구를 막아섰다. 윤교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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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학칙 개정안에 관한 교무위원들의 생각을 듣고 의대 증원 125명 등의 학칙 개정안을 심의 가결했다.
이에 충북대 의대 정원은 기존 49명에서 200명으로 는다.
내년에는 정부의 자율증원안에 따라 입학생을 증원 정원의 절반 정도인 76명을 반영해 125명을 뽑기로 했다.
대학 측은 교무회의에서 개정안이 가결된 만큼 조만간 모집 정원을 확정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오는 23일 대학평의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대학평의원회는 교수들과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들이 참여한다.
또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모집 요강도 이달 내 발표할 방침이다.
이날 충북대 의대 병원·병원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의대생 등은 대학본부 앞에서 학칙 개정안 부결을 촉구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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