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갓물주' 앞에선 스타도 어쩔 수 없네···이상순 제주 카페 돌연 접은 이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수 이상순이 2년간 운영한 제주 카페를 폐업하는 이유를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안스타’에는 제주 카페 ‘롱플레이’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 카페는 가수 이상순이 운영하는 카페로 오는 31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한다. 하지만 폐업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상순은 카페 운영을 마무리하는 이유에 대해 “계약기간이 끝났다”며 “건물주님이 딴 걸 한다고 하더라. 우린 연세로 계약한다”고 설명했다. 연세는 제주도의 특징적인 임대 방식으로 1년 치 월세를 선불로 한 번에 내는 걸 의미한다. 제주도에서는 월세보다 연세가 더 대중적이다. 배우 박병은, 곽도원 등도 제주 살이를 하며 “연세를 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이상순은 “롱플레이는 브랜드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항상 열려있다”며 “좋은 장소,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 할 수 있을 거 같은 기분이다. 끝날 때까진 잘 마무리하고 잘 계획해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밝혀 폐업 후에도 다른 곳에서 롱플레이를 다시 운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상순은 지난 2022년 7월 롱플레이를 개업했다. 개업 당일 이상순의 배우자인 이효리가 방문해 손님들과 기념 사진을 찍어주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예약제로 운영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면서 개업 1년 만에 맛집 인증 마크인 ‘블루리본’까지 획득했으며, 제주 방문 관광객이라면 한 번쯤 가보고 싶은 ‘핫플레이스’로 꼽혔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