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이철우 /사진=이철우 인스타그램 캡처 |
모델 겸 배우 이철우가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라는 의혹과 관련해 선을 그었다.
이철우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회사를 통해 입장을 밝힌 것과 같이 해당 대화방에 저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제가 언급되는 대화방은 2016년 jtbc 예능 '히트메이커' 출연 당시 촬영에 필요한 스케줄과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 대화방'이었으며, 프로그램에 관련된 내용 외 사적인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을뿐더러 프로그램 종료 후 대화방은 없어졌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몇 년간 지속되고 있는 허위 사실과 악플들로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 지인들까지 고통받고 있습니다. 더 이상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은 삼가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이후 악의적인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에는 강경 대응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철우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 당시 가수 정준영이 불법 촬영 사진 및 영상을 공유하던 단체 대화방에 포함된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 방송은 정준영이 '히트메이커'를 촬영 중이던 해외에서 성매매를 한 후 지인들에게 자랑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함께 '히트메이커'를 촬영했던 강인, 정진운, 이철우가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언급됐다.
이에 당시 이철우의 소속사는 "문제가 되고 있는 대화방에 이철우는 포함돼 있지 않음을 명확히 알려 드린다. 이철우 본인은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철우는 '도전 수퍼모델코리아 GUYS&GIRLS'로 데뷔해 현재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김형구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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