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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새벽 5시까지 파티 즐긴 그릴리쉬, 프리미어리그 4연패 기쁨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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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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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잭 그릴리쉬가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최종 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이겼다.

맨시티는 이른 시간부터 앞서나갔다. 전반 2분 만에 페널티 박스 앞쪽에서 필 포든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이 터졌다. 골대 상단을 가른 포든의 골은 맨시티가 우승을 직감하게 했다. 전반 18분에도 포든은 추가 골을 터뜨렸다.

비록 전반 막바지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득점을 허용했으나 맨시티는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14분 로드리의 중거리 슈팅이 골망을 가르면서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우승을 눈앞에 둔 맨시티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실점을 막았고, 결국 3-1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은 파티를 즐겼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그릴리쉬의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미러'는 20일 "그릴리쉬는 맨시티 우승 축하 파티를 주도했다. 비록 최종 라운드에서 뛰지 못한 그릴리쉬였지만, 팀 동료들과 함께 축하 파티를 즐겼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축하 파티는 밤새도록 계속되었다. 그릴리쉬는 새벽 5시가 되어서야 바에서 비틀거리면서 파티를 떠났다. 그릴리쉬뿐만이 아니다. 엘링 홀란드와 포든도 그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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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술에 취한 모양인지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고, 눈이 풀린 그릴리쉬가 있었다.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고, 파티를 누구보다 즐긴 모습이다.

매체에 따르면 파티가 진행될 동안 SNS에는 그릴리쉬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영상이 일파만파 퍼졌다고 한다.

그럴 만도 하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우승으로 전무후무한 최초의 'PL 4연패'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유럽 최고의 강팀으로 떠오른 맨시티는 2020-21시즌부터 매 시즌 P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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