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4는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짧은 오버행과 2765mm의 긴 휠베이스 덕분에 내연기관차 못지않은 넓은 실내를 자랑한다. 2열 레그룸은 성인 남성이 앉아도 충분히 여유로운 수준이다.
트렁크 적재 공간 역시 넉넉하다. 기본 트렁크 적재 용량은 543L로, 2열 뒷좌석 시트를 접을 시에는 1575L에 달해 부피가 큰 짐을 싣거나 차박 캠핑을 비롯한 각종 아웃도어 활동을 지원하는 데도 무리가 없다.
전기차 특유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편안한 주행질감은 ID.4의 또 다른 장점이다. 폭스바겐의 전동화 노하우가 총집결된 ID.4는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최신 회생제동 시스템으로 이질감 없는 주행 질감을 제공한다.
D(Drive) 모드에서는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뗄 경우 코스팅(coasting), 즉 타력 주행 상태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며,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경우 회생 제동 기능이 활성화된다. 강한 회생제동이 필요할 경우 간편한 조작으로 B(Brake) 모드로 전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회생제동을 통해 주행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내리막길 구간에서는 별도의 브레이크 조작 없이 B 모드 만으로도 최대 효율로 주행이 가능하다.
값싼 가격도 ID.4만의 강점이다. 폭스바겐 ID.4의 가격은 Pro Lite 5490만원, Pro 5990만원이다. 수입 전기차 중 최대 금액인 492만원의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 여기에 폭스바겐 특별 프로모션 혜택까지 모두 적용하면 4000만 초·중반대의 가격으로 ID.4를 구매할 수 있다.
아주경제=김정훈 기자 sjsj163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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