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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1골 1도움 맹활약→첫 두 자릿수 공격P...PSG, 메츠 원정 2-0 완승 [리그1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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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강인이 모든 골에 관여하며 PSG의 승리를 이끌었다.

PSG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메츠 인근에 있는 스타드 생 생포리앵에서 열린 FC메츠와의 2023-2024시즌 리그1 최종 라운드에서 이강인의 1골 1도움 맹활약 속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PSG는 18개 팀 체제로 치러진 첫 시즌에 승점 76(22승 10무 2패)을 달성했다. 메츠는 이 경기에 패하면서 16위(8승 5무 21패)에 머물렀고 리그2(2부) 3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강인은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PSG 첫 시즌에 공식전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5골 5도움)를 완성했다. 리그 기준으로는 23경기 3골 4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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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팀 메츠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알렉상드르 우키자가 장갑을 꼈고 막심 콜랭, 크리스토프 에렐르, 사디부 사네, 마티유 우돌이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장 자크, 케빈 은도람, 라비네 카마라가 지켰다. 측면 공격은 케빈 판 덴 케르코프, 파파 아마두 디알로, 최전방에 게오르게스 미카우타제가 출격했다.

원정팀 PSG도 4-3-3 전형으로 맞섰다.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를 비롯해 누노 멘데스, 베랄두, 다닐루 페레이라, 노니 무키엘레가 수비를 구축했다. 중원은 세니 마율루, 마누엘 우가르테, 카를로 솔레르가 지켰다. 측면 공격에 마르코 아센시오와 이강인, 최전방에 곤살루 하무스가 나와 득점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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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6분 만에 PSG가 선제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박스 밖에서 공을 받고 얼리 크로스를 올렸다. 공이 골문 쪽으로 향했고 솔레르가 쇄도하면서 머리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전반 11분 아센시오가 박스 안에서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강인이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오른발을 갖다 댔고 이것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해 득점이 취소됐지만, 이후 VAR 판독 결과 판정이 뒤집어져 득점으로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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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PSG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32분 무키엘레와 아센시오가 연신 박스 안에서 슈팅을 때리며 메스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어 전반 34분 멘데스의 오른발 슈팅이 바운드 돼 골라인은 넘기 직전 수비수가 헤더로 겨우 걷어냈다.

전반 42분엔 이강인이 박스 먼 거리에서 왼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골키퍼가 몸을 던져 간신히 쳐냈다.

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PSG의 파상 공세 속에 전반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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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 메츠는 한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후반 3분 장 자크가 나바스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고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대 옆을 지나쳤다.

PSG는 다시 위기를 맞았다. 후반 16분 미카우타제가 박스 안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이 슈팅을 나바스가 다시 선방해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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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는 계속 PSG를 밀었다. 후반 31분에 장 자크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면서 PSG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결정력이 계속 문제가 된 메츠는 결국 PSG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에 PSG는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버티기에 들어갔고 결국 2-0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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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PSG, 메츠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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