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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베르캄프·앙리 넘었다' 손흥민, EPL 6호 '3회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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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손흥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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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3년 만에 1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어시스트 1개를 추가했다.

전반 14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미키 판더펜이 셰필드 공격을 차단한 뒤 제임스 매디슨에게 공을 보냈다. 매디슨의 트래핑이 길었지만, 손흥민이 발을 뻗어 공을 쿨루세브스키에게 넘겼다. 쿨루세브스키의 골, 손흥민의 어시스트가 기록됐다.

시즌 최종 기록은 17골 10도움.

2019-2020시즌 11골 10도움, 2020-2021시즌 17골 10도움에 이어 3년 만에 기록한 통산 세 번째 10골 10도움이다.

프리미어리그를 기준으로 3회 이상 10골 10도움을 기록한 여섯 번째 선수가 됐다.

손흥민에 앞서 웨인 루니가 5회로 최다 10골 10도움을 기록했고, 에리크 캉토나와 프랭크 램퍼드,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각 4회씩 기록했다. 디디에 드로그바가 3회. 다만 살라흐가 이번 시즌 18골 10도움을 찍으며 5회로 루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두 차례 10골 10도움을 기록한 데니스 베르캄프, 티에리 앙리 등 프리미어리그 전설들을 넘어섰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나온 5번째 10골 10도움이다.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가 19골 13도움, 살라흐가 18골 10도움, 앤서니 고든(뉴캐슬 유나이티드)이 11골 10도움, 콜 파머(첼시)가 22골 10도움을 올렸다.

유럽 5대리그에서는 7명이 전부다. 프리미어리그에서 5명이 나왔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명이 10골 10도움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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